2323년 12월 11일

음. 뜬금없이 일복이 터졌지만,

엄마와 백화점에 갔다...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해 가느라 월요일 오전 선택.


엄마가 사고 싶어하는 것을

뭐... 대충 고민 안 하고 사 줄 수 있어서.

내 돈과 엄마의 소박한 취향의 적절한 수요공급 충족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좋다.


물론 아직도 내가 엄마 아빠한테 받는 게 훨씬 많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백화점에 풀어 놓고

사고 싶은 거 골라 보라고 하는 게 이런 기분이군...


엄마는 신발과 니트 스웨터를 하나씩 샀다.


에이전시와 이러쿵 저러쿵 문제가 있었지만 다 잘 해결되고 기분 좋은 날.



양념 게장은

24시간 무친 게 맛있는 것 같다.


그 이상은 살이 물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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