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기가 아니라 주기가 되어버렸다.
내일 엄마랑 영화를 보러 가기러 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일을 다 끝내야 한다.
뭔가...
이 돈을 벌어서 뭐 하냐 하는 생각을 하며 일 하는 중.
부모님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시간 보내려고 왔는데
이렇게 갇혀서 일을 하고 있는게 잘하는 짓인가...
그렇다고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또 아니니까...
새언니와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엄마아빠와 다 같이 여행을 가자는 말이 나왔는데
부모님은 피곤하다고 거절.
그러다
엄마가 계모임에서 친구 가족 전체가 어디 푸켓인가로...로
여행 다녀온 걸 듣고 이야기하길래
우리도 가자고,,, 가족 다 모이기도 힘든데...
이래서
보모님이 갑자기 맘을 바꿔 다 같이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내일 엄마랑 영화 보러 간다.
엄마랑 영화관 가 보는 거 처음인 듯.
둘 다 영화를 안 좋아해서.
몸은 너무 피곤한데.
그래도 엄마랑 처음 영화 데이트하니까 좋다...
기억 안 남.. 아마도 전복이랑 가리비 사서 살짝 쪄 먹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