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크리스마스.
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고 그런 날.
아침에
저번에 서점에서 산 크리스마스 카드를 적어
부모님께 전달하고
이탈리아에서 사 온 케이크랑 디저트들로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했다.
점심 때는 산에 갔다.
절에도 들르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날씨도 좋았고.
크리스마스 날
절에 가서 절 하고 기도도 하고.
하산하여
쌈밥도 사 먹었다.
이제 입술은 완벽하게 나았다.
인터넷에 나온대로
24시간~48시간이 지나 나은 것인지
그 돌팔이와 장사꾼의 콜라보로 나은 건지는 모르겠다.
시댁에 전화를 했다.
오랜만의 영상통화.
엄마는 시아버지가 잘 생겼다고 했다.
저녁 때 쯤
이탈리아가 점심 이후이므로
우리만 다시
시댁 가족 모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입술 부은 얘기가 나왔다...
뭘 먹었냐고 다들 걱정...
흠.
이렇게 또 크리스마스는 저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