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약속을 했기 때문에...
스파에 왔다...
숙박도 잡고...
난 정말 집이 좋은데...
집에만 있고 싶다...
흠.
그렇다고 내가 우울하거나 그런 것도 아님.
그냥 난 집에서 행복함.
스파도 하고...
이것저것 사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집이 그리움. 내 방.
집밥이 그리움...
호텔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왜 내가 집 놔 두고 여기에 있어야 하는가...
아무튼
저녁에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와 새우깡을 하나 사서
방에 들어왔다.
그리고 몸이 노곤해질 때 쯤.
친구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