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일



엄마와 통화를 했다.

그리고

내가 떠난 아침

조카는 고모가 어디갔냐고 묻지도 않았다고 한다...

엄마한테 놀아달라고 했다며...

엄마는 너는 그렇게 속고도 아직도 속냐면서...

으악.


역시 노리개로 철저히 이용당한 것.






오늘은 협회 워크샵에 갔다.

그냥.

나는 좀 이상한 인간이라

사람들과 인사하기도 뭐하기도 좀 어색하고 불편해서 구석에 쳐박혀 있었는데

그래도

협회 사람들...

와서 같이 얘기하고 하니까

뭔가

환기되고

내가 왜 그렇게 심각하고 예민했지... 싶고 그렇다...

좋은 사람들.



움브리아 와인들...

생각이 있는 생산자들...

완벽한 행사.


나는 완벽하게 여기 돌아왔고

다시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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