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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이삼사오육칠팔구 Feb 16. 2020

찝찝함



의도치 않게 영어를 공부하고 좋은 점은 


타국 국적기 이용시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도 볼 수 있다는 것.

(시골에 사는 관계로 직항편이 없다)



이번에 들어오면서 이민자라는 영화를 봤다.


호아킨피닉스 주연.


얼마전에야 조커를 보고


호아킨피닉스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된 영화.




나 또한 영화를 보기 전 설명만 읽고

김기덕의 나쁜 남자를 떠올렸지만

오산.




이 영화는 보고 나서도 찝찝하지가 않다.


그 말은,

상황 그리고

캐릭터들의 말과 행동에 납득이 간다는 말이다.


사실, 찝찝함은 영화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영화도 관계도 찝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와 늘 함께 있어도 

서로 이해하지 못 하는 관계는 찝집하다.



나를 떠나도 상관 없다.

단지 나를 이해시켜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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