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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이삼사오육칠팔구 Jun 05. 2020

오빠와 여동생

오빠와의 대화는 항상 즐겁다


친오빠


두 살 터울이라

오빠와 같이 나아드는 걸 공유하는 느낌?


기본적으로

성향도 비슷하고 해서.



예전엔 여자 형제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옷도 같이 못 입고

공유할 뭣도 없고...



근데,

오빠나 나나 이제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니


성별 상관 없이

어른 대 어른으로

말이 통해서 참 좋다



그런데 왜 사회에서 만나는

 이성과는 이런 관계 형성이 안 되는지 좀 아쉬워



나이 성별 인종 등등 상관 없이

인간 대 안간으로 나누는 대화와

관계는 참 투명하고 포근하고 편안하다



난 사심이 싫고요...

텅빈 마음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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