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1)
by 프레이저 도허티
"주말 48시간의 몰입으로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라!"
내가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의, 사업 분야 자기계발서의 클리셰가 느껴지는 부제목이었다. 인생의 변화라는 모호하고도 광의적인 단어를 48시간이라는 시간과 연결시키는 후킹, 누군가에게는 비약으로 느껴질 수 있는 뉘앙스가 이 책의 첫인상이었다.
또 책을 펴는 순간까지 나에게는 저자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고,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오로지 다음 주 초에 있을 북클럽 선정도서라는 사실 때문이었기에 책을 펼치는 초반까지도 마냥 즐겁지 않은 시간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 또한 아쉽게도(?) 완독한 이후가 아니라 100페이지를 막 지나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까지 읽은 바로 저자는 내가 익히 알고 구매까지 해본 브랜드인 '슈퍼잼'의 창립자이며,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