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나 배고픈데 우리 밥 먹을까?
아해도 온데
이따 노래방 갔다가 은정이한테 갈래?
이건 말도 안되지
이기적인 내가 너한테 이런 질문을
했을리가 없지
나 배고픈데 우리 밥 먹자
이따 노래방 갔다가 은정이한테 가자
이게 맞지 그치
니 목청에 시끄럽다고 귀를 막던 나였는데
지금 난
니 목소리에 귀를 막아보는 게
소원이야
벌써 또 구월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