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ll Kim Dec 24. 2016

친구에게

2016 12 24

잘못마시는술을 마셨다

한병두병세병네병다섯병

기분이좋아마셨다

그런데

왜갑자기 슬픈기분이드는지

왜갑자기 니가보고싶은지

꽉잡아놓았던

이성을 놓는순간

나는 늘그랬듯 니가 미치게 그립고

슬픈기분이든다

어디에 있는지도 무엇을 하고있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니가 항상 그립다

술을 많이 마셔야만

표현을 할수있는 내가 슬픈것도 같지만

그게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인것 같기도하다

즐겁게 한잔하고 들어와 혼자가 되는순간

그순간부터 잠이드는 순간까지

나는 니가 미치게 그립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나는 니가 많이 보고싶다 빛나야

매거진의 이전글 친구에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