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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능초보 Jun 14. 2022

늦은 첫 인사

Remapping the Cyber Soul

프사 트레이싱임

만능초보는 “만능조수”와 “초보박사”로 이루어진 크리에이티브 듀오입니다.

멀고 먼 과거 Deconstructed K-Pop Revival 그룹에서 리드 래퍼로 활동하던 중 음원 역재생 시 “피가 충분해”라는 메시지를 숨긴 것이 발각되어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져 반짝하고 사라진 만능조수와 중학교 2학년에 발표한 사회파 스페이스 미스터리 관능소설이 체제 전복 기도에 따른 금서로 지정되며 공안의 눈을 피해 은둔하던 초보박사는 듀얼리스트 킹덤 배틀 로얄 리그전에서 만나 패한 쪽이 불공정 매니지먼트 계약서에 서명하는 조건으로 피(*P: 라이프포인트) 튀기는 어둠의 결투(듀얼)을 벌인 결과 이와 같이 의기투합하여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함께 새 장편 메타버스 블록버스터를 기획하며 인생의 5막 2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마왕궁에는 심상치 않은 전운이 드리우는데—!


Thom Yorke Times “상상을 초월하는 조잡함” ⭐︎

Peachpork “웃음과 감동을 모두 놓치는” 2.8/10


전문가들을 경악케 한 뜨거운 화제작, 6월 독점 공개.

(빠밤)















About Us


이 몸이 누구인지 안 물으셔도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평론계의 파괴를 촉진하기 위해
오덕계의 평화를 부수기 위해
미움과 거짓의 평점을 뿌리고 다니는—


제발 1절만 하라고 울부짖는 탄식이 들리니 아쉽지만 그 소원 수리하도록 하지요.


1.

강원도에 살며 일본 학교에서 공부합니다.(?)

이력서 같은 데서 유일하게 당당히 적을 수 있는 특기가 일본어로, 관련해서 문의나 번역 의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하지만 번역 알바는 지원하는 족족 떨어졌다는 점, 요로시쿠⭐︎ !)


2.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음반 리뷰 등의 글을 쓰며 설치다가 올해부터 대중음악웹진 [온음] 멤버로 함께 활동을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에 [Various Critics, Vol. 3]에서도 활동하며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게 얼떨결에 음악 평론(비스무리한 무언)가 칭호를 겟또(GET)다제!—라고 설레발 쳐도 될까 말까 하는 기대와 긴장에 찬 새해를 열었…는데 벌써 반이나 지나갔네요. 저같은 게으름뱅이 느림보 무식자가 이런 과분한 타이틀을 갖다 붙여도 되나 싶은 생각이 당분간 가실 일은 없을 테지만, 후회하셔도 이미 늦었습니다.


3.

브런치를  이유는 기존 네이버 블로그보다 조금  포멀한 개인 아카이브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 때문인데요, , 말투에서   있듯이  단추부터 글러먹은  같고요(…). 글도 없이 매거진만   만들어두기는 했는데, 차차 채워가기를 미래의 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온음에서 쓰는 연장에서 국내•일본 음악 혹은 그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 리뷰, 그리고 근근히 쓰는 창작용 아카이브 정도로 쓸 것 같네요.





거창하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뭐 제가 늘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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