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전설과 소설 사이

천명관 <고래>

by 불이삭금


1.

그동안 책은 종종 읽었는데 일이 바빠 글을 못 적었다.

독후감 쓸 기운도 없어서 읽고 반납해 버렸...

앞으로는 짧게라도 기록을 남겨야지.


2.

못 본 사이에 브런치에 라이브독서라는 게 생겼다.

하루에 많이는 못 읽지만 참여해 봐야지.

재미있을 거 같다.


3.

저 사진은 가장 최근에 읽은 천명관의 <고래>다.

이야기꾼이란 이런 거구나.

마치 무성영화의 변사 같은 느낌도 들었다.

신화와 전설과 소설 사이를 오가는 책.


4.

저 대목을 남긴 이유는 이 책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책은 술술 읽힌다.

읽을 때는 재미있게, 남의 뒷담화 듣듯이 읽었는데

읽고 나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


복수란 무엇이냐.

삶이란 무엇이냐.

예술이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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