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화) 퇴근길 한 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드는 게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그 마음을 쓰는 시간일 뿐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中
퇴근길에 이 문장을 보면서, 오늘 내가 회사에서 내뱉은 말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예쁘고 고운 말보다, 부탁을 가장한 쪼는 말을 많이 한 날이었다.
최원석 작가(최초딩)의 말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는 돈이 드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내일은 상대의 상태부터 챙기는 말 한마디로 대화를 시작하며, 고운 말을 더 많이 쓰는 날로 만들어봐야겠다.
현명하게 말하는 것만큼 따뜻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