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앨리 Sep 15. 2021

우리의 기준은 최선이어야 한다.

9월 15일(수) 퇴근길 한 줄

우리의 기준은 최선이어야 한다.
우리가 위해야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물이다.
우리가 잃은 것들이 아니라
얻은 것들을 위해 성취감을 가져야 한다.

불안의 짐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中


주 4일 근무가 된다면, 수요일에 꼭 쉬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주 중에 중간에 하루의 쉼을 통해, 잘 풀리고 있는 있는 월, 화 중에 몰입해서 끝낼 수 있고, 잘 풀리지 않는 일은 하루 정도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다 보면, 더 나은 방향이 보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업무에서 완벽하게 잘하고 싶던 업무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차선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멋지게 잘하고 싶어 기준이 높아서였을까 오늘 종일, 일하는 동안 마음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떠나지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 가볍게 감정을 챙길 글을 찾다가 정다작가의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 다는 ' 펼쳤다.


우리의 기준이 최선이어야 한다는 문장에서, '최선'이란 무엇일까 생각했다. 오늘의 결과를 떠나, 과정 한 단계, 한 단계 진심을 다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잃은 것들이 아니라, 얻은 것들을 위해 성취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매거진의 이전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