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얹은 손.
뒤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처음의 순간이 떠올랐다.
보조바퀴를 떼어낸 날 자전거를 잡아주던 손
혼자 바퀴를 굴려 균형을 아찔하게 유지했을 때
뒤에서 터져 나왔던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