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 일기 32. 흥

by 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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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힘을 받아 풀은 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랐다.

걷다 보면 풀밭인가 의심될 정도로 풀만 빽빽이 보인다.


더위에 취해가는 여름의 날.

사람들의 흥도 기온과 함께 상승하는 게 분명해.

썰렁하던 천변 무대에서 저녁마다 노래와 박수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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