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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식한게 좋아 Oct 06. 2024

브런치 팝업전시"작가의 여정"

작가의 여정


브런치 팝업전시"작가의 여정"



성수에서 열린 브런치 팝업전시 ‘작가의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책 읽기를 참 좋아했는데요. 늘 학교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자리에 앉아, 책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그들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이었니다.


그렇게 책을 가까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는 건  머릿속에만 있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놓 기분이었어요.


학교에서 문예부 활동을 하면서도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더욱 커져갔고, 만약 누군가 저에게 좋아하는 취미가 뭐냐고 묻는다면, 항상 1순위로 글쓰기를 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쓰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취미입니다.


이번 팝업 전시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면서, 제게 글쓰기가 주는 기쁨과 설렘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 공간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늑하고, 온통 글과 이야기가 가득했어요. 각기 다른 작가들이 걸어온 길을 엿보며, 그들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 저는 자주 상상하곤 했습니다. 나도 언젠가 커서 작가가 되어, 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을까? 그때는 참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글을 쓰는 경험을 쌓으면서 그 꿈은 점점 더 구체화되었어요.

브런치 팝업 전시에서 다시금 그 꿈을 되돌아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한 발 한 발, 나도 나만의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팝업 전시를 돌아보며, 어린 시절 문예부에서 밤늦게까지 글을 쓰던 기억도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글을 쓰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책을 읽으며 쌓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쓰던 그 순간들이 지금도 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작가의 여정’을 다녀오며, 어린 시절의 동심을 간직하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고, 이 세상에 나만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걸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팝업 전시는 저에게 큰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었고, 앞으로도 글을 쓰며 내 마음을 담아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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