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는 조용한 거리를 좋아해서 Chow Kit역 주변을 걷다가 말레이시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cendol집을 발견했습니다.초우킷(Chow Kit)시장 Mamam Place라는 가게인데요. 쿠알라룸푸르의 한낮, 따사로운 햇살은 거리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처음 두리안 cendol을 보니 호기심과 함께 살짝의 두려움이 뒤섞인 기분이 들었어요.(13링깃 원화 4.000원정도)두리안의 독특한 향은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과연 달콤한 첸돌과 어울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초록빛 첸돌, 고소한 코코넛 밀크, 진한 팜 설탕 시럽이 듬뿍 들어간 그릇 위로 두리안이 자리하자 특유의 향이 은은히 퍼졌습니다.
두리안 cendol
시원한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움이 느껴졌고, 쫀득쫀득한 cendol과 팜 설탕 시럽의 깊고 달콤한 맛이 두리안의 진한 풍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두리안의 강렬한 향이 cendol의 단맛과 어울리면서 이국적인 향미가 더욱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그 맛은 남국의 여름을 한입에 담아낸 듯한 인상이었지요.
두리안 첸돌은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여행 중에 느꼈던 더위와 피로를 잊게 해 주었고, 현지의 맛을 온전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가끔씩 독특한 풍미가 떠오르곤 하는데,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소중한 맛의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같습니다.초우킷 시장쪽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쿠알라룸푸르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첸돌(cendol)
주로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인기 있는 전통 디저트입니다. 첸돌은 팜 설탕 시럽과 코코넛 밀크에 녹두나 쌀가루로 만든 초록색 젤리를 넣어 만든 차가운 간식으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1. 초록색 젤리: 녹두나 쌀가루로 만들며, 판다잎의 진액을 넣어 초록색을 내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