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를 위해 '아이 필 프리티'

영화 리뷰

by 미래

르네는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다. 누구에게나 콤플렉스는 있을 수 있지만 르네는 특히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없고 항상 예뻐지기를 원하고 어디서나 주목받고 싶다. 르네가 비는 속은 항상 '예뻐지는 것'이다.

외모는 자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마음은 자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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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르네에게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르네는 자신이 늘 바라던 소원대로 갑자기 예뻐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실제로 변한 건 없다. 외적으로는 변한 것은 없지만 르네가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지니 르네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하고 르네는 자신감이 생긴다. 어딜 가나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은 여자가 지나가면 항상 부러워하고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책했지만 현재 르네는 자신감 충만하고 멋있는 여성이 되어있었다. 고작 르네가 생각하는 마음만 달라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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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것이 무엇일까.

아름다움, 미의 기준이 있을까. 그 아름다움이 무엇이길래 모든 인간은 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심지어 그 미의 기준은 '여성'에게 늘 제한적이다. 여성=아름다운 존재로 취급하는 매체의 영향도 없을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게 생간 존재이며 그 개성이 빛날 때 그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 영화가 아이 엠 프리티가 아닌 아이 필 프리티인 이유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주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며 그 생각은 자유롭고 게다가 자신의 행동까지 변화할 수 있다.

자신이 예쁘다고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닌 예쁘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이 영화의 제목을 지은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외모지상주의의 비판과 함께 자존감을 지켜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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