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의 선택

by 미래

선거는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국민의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며, 국가의 미래를 선택하는 일이다. 지금 현재 우리는 코로나 19의 팬더믹 현상 속에서 모든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었고, 일상이 잠시 멈춰있는 상황 속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압박이 있었지만 유권자로서의 시민의식은 놀랍도록 높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의 세상을 위해 맞서는 마치 국가대표의 자세와도 같았다. 사회적으로 외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면서도 투표소에는 누구도 흔들리지 않고 방역 체계를 갖추며 안전하게 선거를 치러 나아갔다.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낀 채로 투표소에 들어가는 유권자들의 의식은 현 국가의 위기를 변화시키겠다는 대단히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것 같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26% 이상의 기록적인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28년 만에 역대 최고치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진단키트를 요청하고 있고 국가 재난 대응 체계 및 속도에 부러움을 사며 나름 인정을 받고 있다. BBC 방송을 포함해서 여러 국가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국외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국과 프랑스 등은 선거를 연기하고 있지만 이번 한국의 총선 상황이 팬더믹 사태에서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이 될 거라고 예상하였다. 많은 국외 언론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은 낀 채로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비중 있게 다뤘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감염자 수가 급상승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아 많은 의료인, 국민들의 보이지 않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우리 정부도 국민의 안전문제와 함께 이번 사태로 주춤해진 나라 경제 문제 도적 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국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더 나은 삶, 더 살기 좋은 국가를 원해서 이다. 뉴스에서나 선거 유세를 하며 바뀌지 않을 달콤한 말에 넘어간 것이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국민들도 앞뒤 다른 국회의원들과 정부의 말을 온전히 믿는 일도 드물어졌다. 먼 미래의 말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찬사 받는 코로나 사태의 빠른 대응처럼 지금 눈 앞에 벌어지는 일들을 빠르게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로지 국민을 생각하는 당이라고 홍보만 할 것이 아니라 진짜 국민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생각과 정책으로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그들을 믿고 투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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