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쳐#3 시그니쳐 보쌈

세발자전거 시절의 인기메뉴를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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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이나 점심특선에도 같이 나가고 술안주로 단품 메뉴도 있는 시그니쳐 보쌈.

기사로도 나왔던 유서 깊은 시그니쳐입니다. 파를 볶아넣어서 파보쌈이었는데 파를 생략하니 파보쌈이라고 부를 수는 없고, 시그니쳐 보쌈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https://www.mt.co.kr/article/2010112315134692402

지금은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권숙수 권우중 셰프님과 같은 페이지에 등장했었군요.


세발자전거 시절의 고객들께서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감회가 새로우신 분들도 계시고요.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 중에서 인생보쌈이라 따봉 주신 분들 제법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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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자전거 시절에는 물엿도 쓰고, 산분해 간장도 쓰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국산콩메주와 천일염을 쓴 간장(정선자명인 간장, 영평사 간장, 장단지 간장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과 생강청, 모과청 등 직접 담근 청류로 맛을 냅니다. 그시절보다 고급스런 맛이 날 수 밖에요.


게다가 개업 이래(아직 한 달도 안 되었지만)로 계속 같은 솥에 양념과 물을 보충해가며 끓이고 있어서 3주차가 넘어서면서부터는 맛이 가히 그윽합니다. 직접 초절이고 비트물을 들인 쌈무도 잊지 말고 드셔주세요. 빙초산으로 절인 시판 쌈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오래 끓이는 보쌈국물에서 파생되는 요리도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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