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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성에가면 Oct 05. 2020

미국 인턴쉽이 만만했겠다!

#2 미국에 가려고하는데..어떻게 간다구요?




- 미국에 가려고 결심은 했는데..그래서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지?

- 그냥 놀러가긴 싫고, 무언가 남는게 없을까?


.

.

검색 후 찾은 답


"Internship"







그 후, 인턴쉽을 시작하려고 에이전시에 등록을 했고, 에이전시 담당자가 알려주는 순서대로 job을 위한 인터뷰를 하나씩 준비해나갔다. 


되지도 않는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힘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순조롭게 4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끝냈다.

(벼락치기식 암기)


그러나 최근 J1(인턴십비자)비자가 자주 리젝되어 돈과 시간을 다 잃으신 분들이 더러 있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접한 후 비자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에이전시에서 준비해주는 비자관련사항외에 개인적으로 유명하다는 비자전문 과외까지 받게되었다.


대망의 비자인터뷰날!

팁으로 아침일찍 가서 첫 인터뷰를 볼수록 리젝확률이 낮다는 정보를 듣고 누구보다 빠르게 대사관으로 향했다!


저 멀리 나를 부르는 외국인심사관...

나는 떨리지만 당당한척! 준비되어있는척! 자신있는 목소리로 준비됐던 답변들을 늘어놓았다.

비록 중간에 질문을 잘 못들어서 죄송하지만 다시 말해줄 수 있냐고 (매우 공손하게) 물어보았지만

결과는 대.성.공!


혼자 실실쪼개며 모두에게 감사하고 모두에게 축복을!이라고 중얼거리며

그 아리따운 외국인 여성에게도 속으로 찬사를 보냈다.


나 이제 정말 미국가는거지?!!




허나 큰 문제가 있었으니..

턴십을 하게된 회사가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는 바람에 비자를 받던 시점에서 인턴십 시작일이 1주도 안 남아 있었다.

나, 과연 언제 다 준비해서 출국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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