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여기에 있어도 좋다

by 김소형
IK2QmNUpQBFiOZU2x8OgEuNa_mXc.jpg


우리 모두는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를 원하지만 소속감은 가만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한다. 그것이 공동체에 공헌하는 길이다. 관계가 깨질가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연스러운 삶이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란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그들과 같은 공간에 함께하고 있지만, 이 관계가 어쩌면 흔들리거나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공동체에 공헌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얼마나 그들을 포옹하고, 이해하고, 사랑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비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