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너. 서라는 말

by Sunyeon 선연

창작과 비평, 시인지 글이 당선된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교수의 눈에 들어 나는 삼월부터 머물 곳을 옮기기로 한다. 아는 언니가 기쁘지 않느냐 묻고 정적이 쌓인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나는 울어보려 해도 감격을 할 수 없어 조금 어리둥절하다. 과음을 한 다음 날 아침 필름이 끊겨 있다. 수트 차림의 너, 커피를 마시다가 발견하고 나는 가서 인사를 건넨다. 네가 웃으며 도망간다. 뒤를 돌아보며 그냥 웃는다. 너에게 서라는 말을 했었나,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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