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슈 기록] 나이듦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와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인터뷰 대상자 : 60대 초반
돌봄 대상자 : 80대 중반, 후반
인터뷰 이슈 .
변화 상황
입맛이 떨어지심.
직접 요리를 해서 드시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귀찮아하심.
- 시어머님 댁에 김수미 반찬을 주문해서 드셨단 말이야.
그런데 반찬 맛이 변했다고 하시면서 잘 드시지 않는거야.
그렇다고 집 근처 마트에서 반찬을 사다 먹기에도 마땅한 곳이 없더라고.
- 가장 중요한 건 반찬을 시켜먹는게 완성된 식사는 아니라는거야.
반찬만 자잘하게 많아지고 사실 주 메뉴가 없어.
그러니까 반찬만 주문한다고 해서 식사가 완성되는 건 아닌거지.
원래 시키던 곳이 맛없다고 하시니까 이제 다른 반찬 집 또 찾아봐야지..
- 또 친정 엄마는 잘 챙겨드시지도 않으면서 반찬을 시켜드린다 그러면 그건 또 됐다 그러셔..
이것도 고민이다. 그래도 계속 시켜보고 괜찮은 곳을 찾아봐야지.
- 요양원은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나오잖아.
계신 집에서도 그렇게 간편하게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사를 드실 수 있게
챙겨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
인터뷰 인사이트 .
노인이 된 부모님을 돌볼 때 겪는 어려움은 '항상 옆에 있을 수 없기에' 일어나는 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제대로 식사를 챙겨드시지 않는 것을 여러번 봤었는데 이건 꼭 해결해야 할 문제구나.
그래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은 언제나 존재한다!
예전에 찾았던 '시니어 맞춤 식사 효도쿡' 서비스.
이미 있는 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게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