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철도 전문가의 포토 에세이 ( Book two of three )
아내는 최고의 인물사진 모델이다.
아내는 예쁘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편안히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친밀한 관계 때문이다. 사람은 우리가 가장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이며 아마도 가장 까다로운 피사체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 렌즈와 Ai로 무장된 스마트폰의 진화로 더욱 그렇다. 그러나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셀카가 아니라면 인물사진을 찍는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진가와 사진 속 주인공과의 감정 교류이다.
인물 사진은 나와 사진의 주인공이 그려내는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나의 느낌과 나에 대한 모델의 느낌도 드러난다. 결국 인물사진은 나의 마음가짐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성공한 사진은 1/100초의 느낌을 오래도록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스큐라*이다. 잠시지만 나와 사진 속 주인공의 신나는 그림 놀이였기를 기대한다.
*옵스큐라: 카메라의 원리로 어두운 상자에 들어오는 빛이 들어오면 외부의 풍경이 맺힌다.
@ Meira from Bangkok
@ Duang from Nontaburi
@ Nuk from Ayuttaya
@ Ploy & Ae from Bangkok
@ Ann from Saburi
@ Tok from Cambodia
@Jenny from Bangkok
@Nattida from Khonken
@ Riw from Bangkok
@ Oee from Lopburi
@ Puy from Sisaket
@ Vivian from Bangkok (15Y)
제2편은 Group 사진과 Landscape 포맷의 Portrait이다. Group 사지은 사진 속의 주인공을 부각하는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보조 주인공의 시선을 바꾸거나 Out Forcusing으로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물사진에서 드물게 사용되는 Landscape 포맷을 시도한다. 주인공의 손짓이나 몸짓을 사진의 주요 구성 요소로 끌어드리거나 Face shoot 역시 시도했다.
제3편은 Portrait 포맷의 Face shoot과 Full length shoot으로 이어진다.
Important : The portrait photographs were taken with the model's consent. However, they are only permitted for photo exhibition purposes. Not allow to use any other purpo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