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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y Youngah Kim Nov 27. 2015

숨 쉬듯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게임하는 줄 알았겠지만 사실은 벤치마킹 중입니다.

어떤 분야든 10년 이상을 하면 그 분야에 정통하다고들 하죠.

정통한 당신, 난 딱! 보면 알아~ 라고 말하기엔 이 업계의 발전속도와 변화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10년 동안 IT 업계는 너무 큰 변화를 겪어왔고 기술의 발전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발전하고 변화해 왔으니까요.

밖에 나와서 집안의 보일러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10년 전에 상상이나 했었나요? 그것도 전화기로 말입니다.

하는 일이 이렇다보니 정통한 선수인 당신도


트렌드을 읽는 인사이트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해요.
근데 어떻게 합니까?


간혹 낯선 분들과의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오고갑니다.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기획이란 전공과목이 있습니까?"

심지어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대표님은 저에게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전 사용자인터페이스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구요,

웹기반, 모바일 기반을 주로 연구하고 기획한답니다.

그래서 숨쉬듯 벤치마킹을 합니다.

그 벤치마킹이 축적되고, 변형되거나 발전하여 저의 스팩이 되었고, 래퍼런스가 되었고,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매일매일 모니터와 핸드폰만 바라보냐구요?

아니요, 사람이 생활하는 환경도 봅니다. 마음도 보구요.

하지만 대부분 핸드폰을 보긴 합니다.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획일을 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되묻고 싶어집니다. 기획자 중에 어떤 기획자가 되고 싶으냐고요.

웹기획자요, 모바일 기획자요. 라고 답하신다면...


숨 쉬듯 벤치마킹 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경험하다보니 모든 것이 벤치마킹 요소더군요.


분석하고 경험하고 살펴보세요.


되도록이면
Worst 사례 보다 Best  Practice에 눈을 돌리세요.


"아 이건 정말 불편해..."라는 말은 누구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왜 불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개선하면 좋아질거야.
라고 말한 후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모바일이나 웹 서비스, 어디서부터 벤치마킹 해야할지 궁금하시다구요?

제가 잘 아는 사이트는 소개할 수 있어요. 이 후부터는 흐름에 따라 여기저기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1. 와치등장! 원형 디스플레이의 연구: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598&contents_id=91405&leafId=2598


2. 디바이스 스팩을 알아야 기획도 하고 디자인도 한단다 : https://design.google.com/devices/



3. Mock-up, wireframe 수월하게 하려고 이런 툴, 저런 툴, 다 써봤는데요, 저는 PPT가 제일 낫더라구요, 하지만 세상엔 계속 출시되고 있어요. 알아는 둡시다 : http://mashable.com/2013/04/02/wireframing-tools-mobile/#5ZgCcW_aG5qU


4. 쫌 옛날자료이긴 하지만 이런 스텐실과 GUI PSD는 항상 모아두면 언젠간 쓸모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결론적으로 잘 안쓰더군요 : http://www.androidguys.com/2010/09/15/templates-wireframes-stencils-icons-big-list-android-developer-resources/


5. UX Boothl. 5년 전 부터 술술 읽게 된 깨알 같은 아티클 : http://www.uxbooth.com/


6. 내 영독해 능력을 키워준 건 영어 학원도 아닌 스매싱 북이었습니다. : http://www.smashingmagazine.com/


7. 구글의 디자이니즘, 마치 이걸 꼭 지켜! 라는 듯 얘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럴 필요 없자나요? 참고만 하세요 : https://www.google.com/design/spec/material-design/introduction.html\


#UI #UX #웹기획 #인터페이스기획 #모바일기획자 #벤치마킹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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