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2019년 창업지원 국가지원사업에 대해 정리합니다.

경영지도사 안시헌입니다.

2019년 창업기업에 대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정책들 중 몇가지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2019년도 국가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크게 관심가질 부분이 3가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하지만 말이죠.

예비창업 패키지라는 사업과 창업성공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관련 개념은 기존에 시행되던 사업들이 2019년에 들어 정리가 된 형태인데요.

예비창업패키지라는 사업은 2018년도에는 기술혁신형 창업지원 사업이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사업지원을 위해서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는 형태입니다. 한마디로 창업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정책입니다.

작년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었고,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6개월 이내의 창업자가 대상이었습니다. 

기술혁신형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창업자들을 지원하였는데요.

올해는 정책이 좀 변화되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우선 연령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예비창업자만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사업 공고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내지 않는 사람만 대상입니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이 있구요. 사업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합니다. 

작년에 보니 실제로는 보통 5천만원에서 6천만원 정도 지원되는 것 같더군요. 

2019년도에는 1700개 사업팀을 선발할 것 같습니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지원하니 관련 공고를 관심있으신 분들은 잘 보셔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사업은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입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사업이 창업성공패키지로 이름을 바꾼 것이구요. 

창업아이템 중 우수하다고 평가되거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청년사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창업교육부터 시제품 개발, 제품 판매 등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나 투자유치, 정책자금 융자 등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줍니다.

2019년에는 1000개 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창업성공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사업자 중 만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 대상입니다.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관련 업종이 주요 대상이구요. 1년간 최대 1억원 이내의 지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사업자의 현금 및 현물 30%가 포함되기 때문에 7천만원 이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현금 10%, 현물 20%)

이런 국가지원사업이 좋은게 기술보증 등에서 대출을 받을 때 좋습니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가 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국가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도약패키지입니다.

보통 창업기업들이 3년차에서 7년차 내에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시장 전문가의 멘토링이나 사업모델 보완 및 혁신, 아이템 보강 등을 지원합니다. 글로벌 진출도 도와줍니다.

본 사업은 창업 후 3년 이상 7년 이내의 사업자가 대상입니다. 

사업화 지원으로 최대 3억원, 성장지원(투자, 수출, 제품개선 등) 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해 줍니다.

물론 한방에 지원한다기 보다 각 지원 기관들이 관련 사업을 바탕으로 예산들이 다르게 책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1 ~ 3년)지원사업을 이전에 받으셨다 하더라도,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 3년이상 7년이내의 사업자라면 참여 가능합니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와 참가지원을 받으니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창업지원사업으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과거에는 점포 체험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론교육부터 점포경영체험교육, 창업멘토링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인데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보통 수료 때에 그동안의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분들에게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는 점포 체험이 맞지 않는 업종도 있지만, 2천만원 정도를 지원해 주기에 매력이 있습니다. 

2019년에는 300명 정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 다음 창업지원 사업으로 생활혁신형 창업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인데요.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성공 가능성이 있는 생활혁신형 창업자에게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천만원까지 융자를 해주는데요. 융자인데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있죠?

우선 대출 금리 자체가 저렴하구요. 예비창업자가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성실하게 사업을 진행했는데, 성공 실패로 판정되어 폐업하게 된다면 상환을 면제해 줍니다. 실패에 대한 부담을 적게 해주기 위한 정책입니다. 다만 성공 실패 판정에 대한 기준에 부합되어야 하기에 무조건 상환 면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시는데 당연히 성공하셔야죠.

2019년에는 3000명 정도 지원이 됩니다.

2018년도에는 예비창업자나 공고일 기준 창업 후 1년 이내의 창업자에가 모두 대상이었는데요.

2019년도에는 신청일 기준으로 예비창업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창업 아이템과 창업준비도, 창업자 역량, 사업성 등을 고려하여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통해 선발합니다. 

작년에는 무조건 멘토링을 받아야 했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네요. 

생활혁신형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보실 수 있고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