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준앤롸이언 Jun 08. 2020

술 익어가는 시간

호주 퍼스 막걸리


전 편에서 이어집니다.




한국에서였으면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을까. 타지에 살면서 가족이 향수병에 걸리진 않을까 항상 예민하다. 다른 건 몰라고 한식은 어떻게든 만들어 주고 싶다. 근처 한국 상점에서 살균 막걸리는 판다고 하는데 아내가 먹고픈 건 생막걸리라는 걸 알기에 어떻게든 만든 것 같다. 술은 익어가는 중.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작가의 이전글 이민자는 없으면 만들어 먹는다 -막걸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