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롸이언입니다. 쌀 편은 수정을 좀 더 거치고내용을 더하려고 했으나 글을 담당하는 제가 게을러서 방치하고 있다가 늦어졌습니다. 송구스럽네요.
우선 이 시리즈의 기본 컨셉인 요알못에게 기본만 알려주기에 충실하게 쌀 고르는 법과 씻는 법 그리고 물 비율만 중점을 두고 그렸습니다. 아내가 늘 그렇듯 정말 잘그려줬구요. 그러다 늘 그렇듯 요거도, 조고도 넣고 싶다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어서 잠깐 놔뒀는데 생각보다; 본업이 바빠서 두뇌가 돌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아예 시리즈가 멈출 것 같아 우선 저지르고 수습하자는 마음으로 올리니 뭔가 부족해 보인다면 다 제탓입니다. 쌀은 언젠가 추가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편과 2편의 연결고리인 떡이 된다는 표현이 오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이야기를 더하겠습니다. 햅쌀은 수분함량이 높아서 물 비율을 그대로 잡거나 조금 많으면 진밥이 됩니다. 이것도 떡 된다는 표현을 씁니다. 도정일이 오래된 쌀은 현미를 깍아 백미가 되면서 겉표면이 노출이 되면서 지방질이 노화가 됩니다. 정확하게는 산화된다는 표현이 맞죠. 그리고 수분도 증발하면서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크랙이 생기고 부셔지기도 합니다. 이런 쌀로 밥을 하면 적은 수분 때문에 찰기가 사라지지만 노출된 지방질이 밥 짓는 과정에서 들러붙기도 합니다. 그림에서 표현된 떡이라는 표현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도정된 지 일년 가까이 된 쌀을 먹게 되면 종종 경험하게 되네요.
적당량의 식초를 넣고 밥을 하면 냄새는 사라지지만 여전히 뭔가 찝찝하죠. 떡을 해드시거나 술을 담그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고품질의 쌀을 빨리 먹는 거죠.
저도 아직 공부 중이고 요리가 낯선 제 아내와 비슷하신 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 알면 좋을 것 같은 포인트들을 이야기 하고자 했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이니 설명이 미흡했던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수정 및 덧붙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