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무 어렵다
처음 집에 왔을 때부터 다른 개와 달랐던 호두. 애교도 없고, 감정표현도 덜했다.
그러다 아프고 나서는 더욱 더 자신을 감추는 개가 되었다. 항상 궁금하다.
우리 호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산책을 원할 때나 배가 고플 때 말고도
조금 더 우리에게 기대어 줬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가끔씩 날이 좋고 몸이 편해서 활짝 웃을 때나
유일하게 보여주는 애교인 손을 줄 때
아내와 나는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