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세상

그리고 너라는 세상

by 아나

어릴 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혼자 있는 걸 좋아했어요. 그 이불 안에는 나만의 공간이 생기거든요.

이불 안은 오로지 나로 가득 차요. 내 세상인 거죠. 그 안에서 느낀 포근함과 따뜻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제 세상엔 따스함과 포근함이 담겨 있어요. 당신의 세상도 다르지 않을 거예요.

당신과 제가 속한 세상, 이 우주는 내가 어쩔 수 없지만

당신의 세상, 제 세상은 우리의 마음대로 만들어 갈 수 있어요.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내 마음이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기도 하고 무한히 크게 만들기도 해요.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그 모든 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에요. 당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니까요.

나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든 나의 세상에 무엇을 담을지는 내 뜻이 가장 중요한 걸요.

당신의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는 거 잊지 말아요.

당신의 벗 드림

매거진의 이전글아프게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