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에요.

갈피를 못 잡아 힘든 너에게

by 아나

내가 그리는 행복은 내 그림대로 되지 않는데 어째서 내가 그리는 불행은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것만 같은지 모르겠어요.

취준생이었던 시절, 연이은 불합격 소식에 자존감도, 자신감도 바닥을 찍고 내가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게 기회가 주어지긴 할까 매일밤을 걱정과 불안으로 지새웠어요.

1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결국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할 수 있는 일, 내게 기회가 주어진 일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네요.

단 한번도 지금의 일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참 신기하기도 하고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해요.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거구나. 새삼 실감해요.

생각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요. 돌이켜보면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순간들이 더 많았는데도, 걱정과 불안 앞에서는 내 생각이 현실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무엇이든 해보면 그 후에 또 다른 선택지가 주어질지도 모르거든요.
아니, 내가 선택지를 만들어갈 수도 있을 거예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사람일거예요. 그러니 스스로를 조금 더 믿어봐요!

당신의 벗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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