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동해 바다와 향긋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 강릉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는 KTX 강릉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지만, 막상 도착해서 주문진 BTS 버스정류장이나 안목 커피거리를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하기에는 동선이 꽤 길어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바로 강릉 시티투어 버스입니다.
오늘은 강릉시 문화관광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강릉 시티투어 버스의 노선, 시간표, 요금 및 예약 방법까지 실무적인 정보를 담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강릉 시티투어는 강릉시 관광진흥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공공 관광 서비스입니다. 개별 여행객들이 복잡한 버스 노선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강릉의 핵심 명소만을 골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운영 특징 :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여 강릉의 역사와 문화, 맛집 정보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운영 노선 : 강릉의 대표적인 명소를 잇는 바다 코스와 역사 문화 코스 등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인 30대 직장인 지혜 씨는 지난달 어머니를 모시고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렌트할까 고민하다가 운전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지혜 씨는 다음과 같은 실용적인 후기를 전했습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으니 창밖으로 펼쳐지는 경포 해변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주문진 BTS 버스정류장은 시내에서 꽤 먼데, 시티투어 버스 덕분에 어머니와 편안하게 이동하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님이 들려주시는 오죽헌 이야기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보다 훨씬 흥미로웠고,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가이드 투어까지 받은 기분이라 정말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강릉의 매력을 두 가지 색깔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노선을 정리해 드립니다.
바다 코스 (해안가 중심)
출발지 : 강릉역 (KTX)
주요 경로 : 강릉역 - 안목 커피거리 - 경포 해변 - 주문진 BTS 버스정류장 - 소돌 바람의 마을 - 주문진 수산시장 - 강릉역 도착
특징 : 시원한 동해 바다를 따라 이동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역사 문화 코스 (강릉의 숨결)
출발지 : 강릉역 (KTX)
주요 경로 : 강릉역 - 오죽헌 - 선교장 - 경포대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 강릉 중앙시장 - 강릉역 도착
특징 :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강릉의 전통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2026년 기준 강릉 시티투어 버스 요금은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용 요금
성인 : 5,000원
청소년, 아동, 경로(만 65세 이상) : 3,000원
미취학 아동 : 무료
참고 사항 : 관광지 입장료와 개별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현장에서 별도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홈페이지 예약 절차
공식 홈페이지 접속 : 검색창에 강릉 시티투어를 입력하거나 공식 예약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날짜 및 코스 선택 : 본인이 원하는 날짜의 잔여 좌석을 확인하고 코스를 선택합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일찍 마감되니 주의하세요.
정보 입력 및 결제 : 탑승 인원과 연락처를 입력한 뒤 결제를 진행합니다. 2026년 현재 신용카드와 간편 인증 결제가 모두 가능합니다.
예약 확인 : 결제 완료 후 전송되는 예약 문자를 탑승 시 기사님이나 가이드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강릉 여행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줄 세 가지 조언입니다.
첫째, KTX 도착 시간과 연계하세요. 시티투어 버스는 보통 오전 10시경 강릉역에서 출발합니다. KTX 강릉역에 최소 20분 전에는 도착하는 열차를 예매해야 여유 있게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둘째, 중앙시장에서의 하차를 활용하세요.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여기서 하차하여 닭강정이나 짬뽕 빵 같은 먹거리를 즐기고 개별적으로 강릉역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주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중앙시장에서 강릉역까지는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