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가장 반가워하시는 복지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목욕권'과 '이발권'입니다. 단순한 위생 관리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몸과 마음을 단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2026년, 전국의 많은 지자체는 고물가 시대를 반영하여 지원 금액을 높이고 대상 연령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청결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사회복지 지침과 각 지역별 2026년 최신 소식을 바탕으로,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사업의 혜택과 신청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위생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자체에서 목욕권, 이·미용권 또는 **바우처(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형태: 종이 이용권(쿠폰), 전자 바우처 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충전 방식.
사용처: 주소지 관할 내 지정된 목욕장(목욕탕, 사우나), 이용원, 미용실.
2026년 변화: 하동군, 부안군 등 많은 지역에서 지원 연령을 7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추고, 연간 지원 금액을 10만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추세입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거주지 주민센터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주요 지원 기준 (2026년 예시)
비고
대상 연령
만 70세 또는 75세 이상 어르신
지역마다 65세인 경우도 있음
거주 조건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분
전입 시 다음 분기부터 지원
소득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우선
보편적 지원을 하는 지역도 확대 중
제외 대상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방문목욕 서비스 이용자 포함
제 지인 중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하시는 70대 선우 씨(가명) 어르신의 이야기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종이 표를 타러 매번 주민센터에 가는 게 번거로웠는데, 2026년에는 **'전용 바우처 카드'**로 바뀌어 참 편리해졌습니다. 올해는 상·하반기 합쳐서 총 10만 원이 카드에 충전됐어요. 단골 미용실 가서 머리 깔끔하게 다듬고, 근처 목욕탕에서 뜨끈하게 몸 풀 때 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나라에서 내 몸 깨끗이 하라고 돈을 주니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 없이 마음껏 씻으러 다닙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합니다. (기존 대상자는 카드에 자동 충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 필수!)
준비물: 신분증, (해당 시) 기초연금 수급자 증명서.
종이 이용권을 받는 지역은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묶음표를 수령합니다. 바우처 카드 방식은 한 번 발급받으면 정해진 시기마다 금액이 자동 충전됩니다.
입구에 '어르신 목욕·이용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업소를 방문하여 이용권을 제출하거나 카드로 결제합니다. 2026년에는 사용 범위가 주소지 읍·면에서 군 전체로 확대된 곳이 많아 이용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잔액 소멸 주의: 대부분의 지원금은 해당 연도 12월 말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아끼지 말고 기간 내에 꼭 사용하세요.
거스름돈 불가: 종이 이용권을 쓸 때는 액면가(예: 5,000원)보다 낮은 금액을 이용해도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금액에 맞춰 사용하세요.
지자체별 금액 차이: 하동군이나 고성군처럼 연 10만 원을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분기별 2만 원(연 8만 원)을 주는 지역도 있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혜택을 미리 검색해 보세요.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은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건강을 지켜드리는 따뜻한 복지입니다. 2026년, 더 넉넉해진 혜택을 꼼꼼히 챙기셔서 매일매일 상쾌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