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각들이 모여 형태를 이룰 때 창의성이 자란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내가 아들에게 준
장난감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을 소개한다.
종이벽돌....
이 벽돌을 밤새 접던 아내가 생각나다.
싸고 인체에 무해하고, 가볍다.
만들고 무서지기를 반복해도 내구성에 큰 변화가 없다.
웬만해서 다치기 힘들다.
우리 아들은 의자, 집, 입체 구조물, 아치, 다리
공이 지그재로 빠져오는 트릭장치...
커다란 집도 작은 벽돌 한 장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복잡한 레고도 조립하고, 사진 찍고, 그다음부터
거들떠도 안 보던 아들이 이 종이벽돌만큼은
유아시절부터 초등학생 때까지 주야장천 가지고 놀았다.
어느 날 퇴근하고 방에 가보면 깜짝 놀란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걸 종이 벽돌로 만들었다고? 상상해서?
우리 아이는 실컷 놀고
힘들게 만든 어떤 구조물을
발로 한방에 부셔서 무너뜨리곤 했다.
그리고 벽 한쪽에 몰아놓으면,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접어서 만든 종이벽돌이라
웬만한 의자, 탁자 대용품으로 훌륭하다.
나무블록
종이벽돌과 원리는 비슷하다.
종이 블록으로는 할 수 없던 세밀하고 정밀한 구조물 만들 수 있다
스내포 블록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6학년이 된 지금도 가지고 논다.
레고가 쌓아나가서 놀라운 입체 모형이 된다면,
이 녀석은 위로도, 옆으로도 결합이 가능하다.
다양한 관절역할을 할 수 있는 블록도 있어,
다양한 입체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스내포 책자에 나오는 샘플들 말고
아들이 고안한 것만 100배는 될 것이다.
심지어 변신 로봇도 만든다.
심각하게 스내포 유튜브 방송을 할까도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