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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에 관하여

사회 관계

by 위안테스

펜데믹을 겪으며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그런 세상에도 유행은 찾아온다.

코로나 시기 데님 팬츠가 유행이었다.

혹시 나도 있나 하고 옷장을 뒤졌더니,

비슷한 스타일이 두 개나 나온다.

입었던 기억을 더듬어도,

족히 10년은 넘은 듯하다

코로나로 인해 개학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시기가 아주 먼 옛일처럼 느껴진다.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3년만에 있었다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 모인

3학년, 2학년, 1학년들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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