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
그 맛은
산정상까지
내 가방에서의 무게를,
그 책임을 견디어 낸 사람에 주어지는 맛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산 정상에서 콜라를 먹으려면
콜라를 가지고 가야한다.
시원한 콜라를 원하면
얼리고,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게
수건으로 감싸는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꾼의 삶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