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받을 수 있는 건 되도록 받자

by 안다훈



다행히 가입한 보험이 있었고 산정 특례 제도 대상자에 해당했다. 둘 다 어머니가 대신 일을 봐 주셨는데, 산정 특례는 입원한 지 닷새쯤 됐을 때 원무과에서 신청하셨다. 나머지는 내가 알아봤다. 유튜브와 구글에 '암 환자 복지 제도'를 검색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파고들었다. 이 외에 상주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미리미리 관할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구청 등에 확인하자. 전화로 충분할 수 있으나 상황이 허락하면 방문하는 게 나을 듯하다. 이때 '질병 코드'를 알아 두면 쓸 데가 생긴다. '분명히 아니다' 싶은 건 넘기고,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확인하자. 난 마음이 급해서 잠깐 퇴원했을 때 들렀다. 혹여 내가 놓친 제도가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하나 주의할 부분은,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시기를 놓치면 물 건너간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어떤 제도는 퇴원 전에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자격이 변동됐다면 다시 한번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제 어떤 제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주는 사람은 없다. 직접 확인하며 내 몫을 꼼꼼히 챙기자.

이와 별개로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센터’에 등록하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 복귀, 운동, 그림책 만들기, 집단 심리 지지 등 종류가 여럿이다. 비치된 팸플릿을 참고하거나, 센터에 등록할 때 "어떤 프로그램의 신청자를 받을 때 연락부탁드립니다."라고 하면 충분하다. 혹여 심리 상담 센터에 다니고 있거나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바우처’를 신청하면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확인할 만한 키워드


암 환자 복지 제도

본인 일부 부담금 산정 특례 제도

본인 부담 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

암 환자 소득 공제 혜택 (장애인 증명서 필요)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긴급 복지 지원 제도

긴급 의료비 지원 제도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제도

→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

암 환자 국민연금 제도(장애연금)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센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바우처








참고할 만한 사이트


국가암정보센터

https://www.cancer.go.kr/

→ 홈 > 암환자 생활백서 > 암환자 생활관리 > 암환자의 복지 > 후원기관 및 절차


한국혈액암협회

https://www.kbdca.or.kr/index.php


푸른나눔

https://puna.or.kr/


한국백혈병환우회

https://www.leukemia.kr/


아름다운동행!

https://cafe.naver.com/livehope


급성 백혈병 환우회

https://cafe.daum.net/leucocyte









인스타그램: anda.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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