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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다미로 Jun 10. 2022

[독후감 공유] 22. 전인구의 미국 주식 투자 전략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 책 정보 >  

    책제목 : 전인구의 미국 주식 투자 전략  

    저자 : 전인구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간 : 2022.02.16.  


< 독후감 내용 >

 제목 :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나라마다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경제지표가 한 가지는 꼭 있다. 중동국가에서 석유 가격에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경제지표는 부동산 가격이다. 부동산 시장은 우리나라 GDP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거용 자금뿐만 아니라 투자금과 노후자금 등 대부분 돈이 들어있는 유일무이한 시장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집을 보유하지 못한 2030세대들이 힘들어한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대부분 가정이 무너진다. 우리나라 기성세대들의 투자금, 노후자금, 여윳돈 등 대부분 자금이 부동산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연쇄작용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전세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산층까지 무너지게 된다.

 부동산 시장은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 이상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부동산이 폭락한다면 정권이 바뀌고 정치인 생명까지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런 구조에서 부동산 시장이 몰락한다면 1997년 IMF 이상의 국가위기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패권국인 미국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경제지표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주식 가격’이다. 미국 국민의 노후자금과 투자자금이 들어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윳돈이 있으면 아파트에 투자하듯이 미국에서는 우량주 주식에 투자한다. 우리나라에서 노후준비에 성공한 사람들이 월세를 받아 생활한다면 미국에서는 노후준비에 성공한 사람들은 우량주 배당금을 받아서 생활한다. 그래서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여윳돈이 있다면 일부는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러면 돈 걱정 없이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단 전제조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국이 패권국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이다. 미국이 패권국을 유지한다면 어떤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다시 질서를 찾아갈 것이다.

 특히 경제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미국 우량주가 많이 상승한다. 최근 2020년 코로나 위기를 확인해보면 전세계적으로 미국 주식이 가장 적게 떨어졌다. 그리고 미국의 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신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과정에서 주가는 엄청나게 올랐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도 미국 회사들이 가장 많이 올랐다.


 미국 우량주의 장점을 <전인구의 미국 주식 투자 전략>(이하 이 책)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미국 기업은 한국 기업보다 배당을 더 잘한다. 그리고 미국에는 주식 장기보유에 대한 절세혜택도 존재한다. 어떤 조건을 비교해도 미국 주식을 투자할 수 밖에 없다.

 배당이란 기업의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기업의 실소유자가 경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회사의 이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데 인색하다. 회사는 내가 키웠는데 이익을 왜 주주들에게 나눠줘야하나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장이 충분히 이뤄졌는데도 배당이 없거나 적고, 이익 잉여금은 잔뜩 쌓여있다. 반면 미국은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한 기업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전문경영인에게 기업을 맡긴다. 전문경영인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배당금을 더 많이 주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양도세란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거래할 때 판매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 주식은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2023년부터 22%의 양도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장기보유에 대한 절세혜택도 없다. 반면 미국 주식은 한국의 부동산처럼 주식을 오래 보유할수록 양도세를 감면해주기 때문에 주식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시세 차익 대신 배당금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가면 된다. 주가는 배당금을 준 만큼 오르지 않아 양도세가 덜 나가고, 주주는 배당금을 주니 당장 매도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미국 주식은 매수세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배당, 절세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의 장점은 더 많다. 이 책을 읽어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 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과 달러로 거래한다는 것이다. 달러 자산이 있다면 경제위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책에서 매우 설명을 잘했기 때문에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는 ‘소액 거래’의 힘에 대해 알아보자.

  효율시장가설에 따르면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라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래서 현시점에 가치가 가장 높은 상품은 가격이 제일 비싼 상품이 된다. 이 이론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투자는 무엇일까? 아마도 강남 부동산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너무 비싸서 강남 부동산을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 미국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는 무엇일까? 시가총액 1등 회사의 주식이다. 주식은 부동산과 다르게 분할되어 있다. 부동산은 한 사람이 하나의 부동산을 소유하지만, 주식은 하나의 회사를 여러 명이 소유할 수 있다. 현재 1등 회사인 애플의 경우 1주당 150달러로 20만 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뿐만 아니라 대부분 미국 우량주 주식들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미국 우량주를 ‘소액 적금’처럼 매수해보자. 미국 우량주 적금이 당신의 미래에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미국 우량주에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미국의 반대에 배팅하지 마라.”라고 말할 정도로 미국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년 5월 2일 버크셔해서웨이 주총에서 이렇게 말했다. “만약 미국의 힘을 믿고 수십년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미국 증시 자체에 투자하는 ETF를 추천한다. 미국 증시 ETF에 투자하고 수십 년 그 투자를 유지한다면 국채, 혹은 다른 사람들이 투자하라고 하는 그 어떤 금융상품보다도 좋은 수익을 올릴 것이다.”

 나는 무엇이든지 미국 우량주만 사면 된다고 생각한다. ETF도 좋고 세계 1등 주식도 좋고 당신이 자주 애용하는 회사 주식도 좋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스타벅스를, 탄산을 좋아한다면 코카콜라나 펩시를,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맥도날드나 버거킹을,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애플을,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사용한다면 알파벳을, SNS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사용한다면 메타를, 테슬라를 타고 있다면 테슬라를 사는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서 사용 중인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그 투자에 믿음이 생길 것이다.

 투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도 믿음이 없으면 수익을 낼 수 없다. 이번 독후감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미국 우량주에 대한 믿음’이다. 당신이 믿을 수 있는 미국 우량주를 선택해서 적금처럼 매수해보자. 


끝.


< 세줄요약 >  

    부동산 시장이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심이라면 미국의 중심은 주식 시장이다.  

    주식은 부동산과 다르게 대출 없이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  

    당신이 믿을 수 있는 미국 우량주를 장기적금처럼 매수해보자.  


< 글의 구조 >  

    1문단 : 나라의 중심이 되는 경제지표  

    2문단 :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라  

    3문단 : 미국 우량주가 좋은 이유  

    4문단 : 소액으로 적금처럼 투자하자  

    5문단 : 당신이 사고 싶은 미국 우량주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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