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근차근 Mar 23. 2022

프롤로그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비행도 좋은데 마케팅도 좋아요

마케팅도 좋은데 그림도 좋아요

그림도 좋은데 글쓰기도 좋아요

글쓰기도 좋은데 운동도 좋아요

아, 운동도 좋고 명상도 또 좋네요!


얼마 전에 사주를 봤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네는 좋아하는 일이 너무 많아. 근데 또 그걸 전부 하려고 해”


 이 집 용하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고민인 분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보고 싶으신 분들.


제 글 용합니다. 




 <코로나 시국의 신입 객실 승무원>, 유차근입니다. 승무원이 되면 전 세계의 호텔에서 동료들과 맥주 한 잔 기울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도, 비행기도 모두 멈추게 했죠. 그래서 저는 한동안 참 운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취업을 했어도 근무 시간보다 휴무 시간이 더 많았고, 취업을 했는데 안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주저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세계든 아는 세계든 혼자 뛰어들기도 하는 용기. 그 용기의 기록들을 이곳에서 나누며, 위로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니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