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한 소고(小考)

미래에 대한 생각

by 앤드장

요즘은 매일매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할 때처럼, 아니 그 보다 더한 놀라움이 사용할수록 하루하루 커져간다.

인공지능을 소프트웨어로 접하는 것도 이렇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하물며 실체로 느껴지는 물질에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이라도 접하게 되면 어떨지, 영화에서처럼 로봇(인공지능)에 지배당하는 건 아닐지….(미래를 경고하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음이다.)


우선, 우리 일상에서 직업이 없어진다고 하니 지레 겁도 나는 게 현실이다.

스마트폰이, 디지털이 많은 직업과 회사를 변모시키고 사라지게 했듯이, AI는 그보다 큰 태풍급으로 몰아치고 있다.

디지털 검색은 사서를 없애고 도서문화를 바꿀 것이고,

자율주행은 운전기사를 없애고 교통문화를 바꿀 것이고,

무인결제시스템은 판매원을 없애고 판매문화를 바꿀 것이고,

자동화기계화는 물류노동자를 없애고 물류문화를 바꿀 것이고,

DB의 인공지능활용은 사무직이나 전문직을 없애고 직장문화를 바꿀 것이고,

로봇으로 많은 군인이 불필요하며 군수문화를 바꿀 것이고,

이렇듯, 지금은 반복적이거나 단순한 업무부터 일어나는 변화이지만 향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곳이 없다.

모든 게 바뀌고 문화와 세상이 바뀌고 있다.


시나브로 서서히 다가오는 변화가 아닌, 한 순간에 다가오는 큰 변화는 우리를 지레 겁을 먹고 방어를 하게 만든다.

참 편리하고 빨라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는 곳은 경쟁사회라는 걸 알기에, 살아가기 위해 내 것을 지켜야 한다는 걸 알기에 우리가 사는 문제인 생계가 달린 일을 사람 간 경쟁이 아닌 AI가 대체한다 하니 저항감부터 생긴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오늘도 AI로 편리성을 누리고 있다.

건강백과사전에서 책을 넘기던, 마우스를 잡고 인터넷을 항해하며 손가락을 수없이 쓰던, 그런 시대는 지났다.

"AI야! 오늘 어때?" 한 마디에 몸 상태, 좋은 음식, 좋은 일, 날씨, 뉴스, 재미있는 일 모두 말해 준다.

몇 분 만에 내게 필요한 정보를 넘치게 알려준다.

인공지능이 처리한 결과물도 태초 인간이 만들어온 DB를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며, 인간기준으로 결과물을 보여주고 도움을 준다.

인공지능은 무(無)에서 무언가 우리에게 주는 게 아닌, 인간의 역사와 경험이 DB로 쌓여 만들어진 최첨단 인류의 자산인 샘이다. 조상 대대로 쌓아온 인류의 자산이며 우리가 사용해 이롭고 편리하게 해주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깃든 도구인 것이다.


우리가 쌀과 물을 맞춰 밥통에 넣으면 맛있는 밥이 된다.

태초에는 밥 짓는 도구로 불이 하다, 전기가 발명되어 밥솥이 하게 된 것처럼, 구두로 전달되던 정보가 문자의 발명으로 책으로 전달되고 컴퓨터의 발명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문서로 전달되고 스마트폰의 발명으로 개인의 손 안으로 전달되고 생성형 ai의 발명으로 더 편리하게 자동으로 더 많은 정보가 전달된다.

불, 전기, 문자, 컴퓨터, 스마트폰처럼 AI는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한 도구, 수단인 샘이다.

AI는 이제 나의 비서고 내가 부리는 나의 조력자인 있는 샘이다.

대신 잘 된 밥을 위해 물양조절을 잘해야 하는 것처럼 좋은 결과를 위해 프롬프트, 명령을 잘해야 한다.

주인으로서 설정과 방향을 잘 선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랬을 때 내게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과도기이며 스미기 전의 저항감에 불과하다.

결국 저항 후엔 수용으로 연결되면서 우리는 AI와 가까워지고 도구로 활용해 그 흐름에 소외되지 않으며 소통할 것이다.

저항 후엔 수용이 그리곤 빠른 소통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슬기롭게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주는 데로 받아먹으며 돼지가 될게 아니라, 음식도 생각도 모든 것들에 대해서 나에게 맞게 조절하고 걸러야 한다. 그래야 AI는 내게 즐거움을 주는 쓸모가 될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산업혁명에 세상을 바꾼 기계가 온 것처럼, 20세기말 모든 경계를 허문 인터넷이 온 것처럼, 스마트폰이 손안에 세상을 쥐어준 것처럼, AI가 그것들 보다 아주 빠르고 강력하게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AI의 퀀텀점프 같은 현실에 두렵기도 하지만, 편리하고 즐겁고 반갑게 받아들이고 빨리 적응해서 활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우리 세상의 흐름이고 대세다. 막을 수 없다.

인공지능은 나누어야 한다.

AI를 잘 사용하고 잘 이끌면 우리의 것을 없애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더 많은 걸 만들어낼 것이고

일상이 되어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할 것이다.


AI는 결국 인간을 위한 것




#가치 #변화 #AI #인공지능 #앤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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