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 무조건 '믿고 듣는' 음악

오늘탐구생활 - 오늘의'좋아요'

by maybe



019. 무조건 '믿고 듣는' 음악


어릴 때 좋아했던 가수가 아직도 현역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실력 좋은 어린 친구들의 힙하고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것도 즐겁다. 하지만 나의 지나온 역사에 동시대를 함께했던 가수들이 같이 나이를 먹으면서 또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그들의 음악을 이어가는 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


빅마마가 돌아왔다. '빅마마' 이 세 글자에 함축된 많은 이야기와 음악과 그 모든 순간들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이 네 명의 언니들이 불러준 노래에 얼마나 웃고 울었던가.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니,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이 언니들은 더 유쾌하고, 더 진하고, 더 멋지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어떤 곡이든 가슴을 치는 감동이 있다. 또 어떤 노래는 잔잔하게 여운이 남고, 또 어떤 순간에는 속이 시원해진다. 역시 '믿고 듣는' 언니들의 목소리. 내가 할머니가 될 때까지 언니들이 계속 음악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들의 노래를 오래도록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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