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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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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 비둘기 Mar 07. 2016

시간時間,

생각보다 내 나이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은 뜬금없을 때가 많다.

그저 함께 자라 오던 누나가 서른 살의 남자와 소개팅을 한다는 얘기를 했을 때,

새삼 서른이라는 숫자가 어색했고,

누나가  스물일곱이 되었음을 되새겼고,

시간이 가고 있다고  스물네 살의 나는 느꼈다.


스물다섯, 수줍은 만큼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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