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by Andrew Oh

#Cuba


쿠바의 인종 구성은 역사적으로 원주민 + 스페인 식민 지배 + 아프리카 노예 무역 + 이민자 유입이라는 네 가지 흐름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아래에 시대별 배경과 현재의 구성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역사적 형성 과정


원주민 시대 (콜럼버스 이전)


타이노족(Taíno), 시보네이족(Ciboney) 등 아라와크계 원주민이 거주.


15세기 말 스페인 식민 정복과 질병 확산으로 대부분 급속히 감소.


스페인 식민지 시대 (1492~1898)


스페인에서 건너온 백인(주로 안달루시아·카나리아 제도 출신)이 대다수 지배층을 형성.


사탕수수와 담배 재배 노동력 확보를 위해 16세기 후반부터 아프리카 노예 대규모 이송.


아프리카 노예 무역 (16세기~19세기)


서아프리카(요루바, 콩고, 만딩계)에서 이송된 노예가 농장과 제당소에서 노동.


아프리카 문화, 종교(산테리아), 음악(룸바, 손)이 쿠바 문화에 깊게 뿌리내림.


19세기~20세기 이민 유입


노예제 폐지(1886) 이후에도 서아프리카 출신 자유흑인, 아이티·자메이카 노동자 유입.


중국 남부(광둥·푸젠)에서 계약노동자(쿨리) 유입 일부 혼혈 형성.


소규모 유럽(프랑스, 이탈리아) 이민자 및 레바논·시리아 등 중동 상인 유입.




2. 현대 인종 구성 (추정치, 2020년 기준)


쿠바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종 구분을 강조하지 않지만, 학술·국제 통계에서는 대략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구분 비율(대략) 특징


백인(주로 스페인계) 약 64~65% 식민 시기 스페인 후손, 일부 유럽계 혼혈 포함


메스티소(백인+흑인 혼혈, 또는 백인+원주민) 약 26~27% 쿠바 사회의 중간층 다수, 도시와 농촌 전반 분포


흑인(아프리카계) 약 9~10%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혈통, 아프로-쿠반 문화 전승


기타(아시아계 등) <1% 중국계, 중동계, 최근 베네수엘라·아프리카 신규 이민 포함


※ 카리브 해 지역에서 백인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는 19세기 이후 유럽계 이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3. 인종과 문화


언어: 공용어는 스페인어, 하지만 아프로-쿠반 방언과 아프리카어 잔재가 음악·종교에 남아 있음.


종교: 가톨릭과 아프리카 전통신앙이 결합한 산테리아(Santería), 아바쿠아(Abakuá) 비밀결사.


음악·춤: 룸바, 맘보, 살사, 손(Son Cubano) 등은 흑인 리듬 + 스페인 멜로디의 융합.


정치·사회: 혁명 이후 인종 차별 공식 금지, 교육·의료 기회 균등화 정책 시행. 그러나 최근 경제 불평등 속에서 흑인·메스티소의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보고 있음.




4. 요약


쿠바 인종은 백인(스페인계), 메스티소(혼혈), **흑인(아프리카계)**이 3대 축이며, 소수의 아시아계·중동계가 포함됩니다.


문화적으로는 아프리카계 영향이 음악·종교·언어에 강하게 남아 있어, 외형상의 백인 비중과는 달리 “아프로-쿠반 문화”가 국가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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