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ism

by Andrew Oh


물활론(物活論)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모두 중요한 개념인데, 간단히 정리.




정의


물활론(物活論, animism):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돌, 나무, 강, 별 등)에도 생명이나 영혼, 의식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사상.


한자로는 만물(物)이 살아 있다(活)는 뜻.


인류학에서 원시 신앙의 근원적 형태로도 자주 설명됩니다.




동서양에서의 물활론


1. 서양


영국 인류학자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B. Tylor)가 《원시문화(Primitive Culture, 1871)》에서 “animism”이라는 개념을 제시.


원시인들은 자연 현상(번개, 바람, 강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고 의례와 제사를 치렀다고 설명.


근대 인류학에서는 이것을 종교의 기원으로 보기도 했음.


2. 동양 (중국·한국)


도가(道家) 전통에서 “천지 만물에 도(道)가 깃들어 있다”는 자연관이 물활론적.


한국 무속에서도 산신, 바위신, 나무신 등 자연물에 영이 깃들어 있다고 믿음.


신라의 화랑 사상, 풍수지리 등도 “자연과 인간이 교감한다”는 물활적 세계관 위에 세워짐.


#화랑

#Animism



3. 인도


베다 시대에 이미 태양·불·물·바람 같은 자연현상을 신격화.


자연물은 곧 신(데바)과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은 제의를 통해 그것과 소통한다고 믿음.


불교·자이나교도 만물에 생명이 있다는 관념을 일정 부분 계승하면서도 “모든 생명을 해치지 말라(아힘사, ahiṃsā)”라는 윤리로 확장.


#Ahimsa



현대적 의의


과학적 세계관과는 달리, 물활론은 인간과 자연이 “주체 대 객체”가 아니라 공존하는 존재임을 강조.


생태철학·환경윤리학에서는 물활론적 전통을 “자연 존중 사상”의 원형으로 재조명.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 지구 전체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는 관점)


#Gaia_hypothesis


정리하면, 물활론은 종교·철학의 원형이자, 현대 생태사상과도 연결되는 인류 보편적 자연관.




물활론의 인류학적 기원과 종교사 속 위치,

오늘날 환경윤리·생태철학에서의 물활론적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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