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번외편 - 매일매일 해야할 것을 한다는 점에서
노동, 특히 집안일과 훈련은 맞닿는 점이 많다. 여름 마지막 물놀이를 하느라 감기가 걸린 딸은 어미에게 다시 옮기고, 어미는 힘들어 아침에 골골거리는 새에 나는 어제 늦은 저녁, 오늘 아침 연달아 아이를 데리고 오랫동안 걸어 힘을 쭉쭉 빼놓고, 그리고 다시 한숨 자고 일어난 아내에게 아이를 맡기고, 시큰거리는 발바닥과 무릎으로 행여나 뜨겁게 젖은 몸이 식을세라 후다닥 훈련을 하고, 가볍게 한 끼 먹고, 아이 손빨래 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나니 아침 8시부터 벌써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이게 무슨 훈련일지냐 가사노동일지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