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번외편 ㅡ 비가 오면 또 비가 온대로.

by Aner병문

벌써 9월 초. 석달만 있으면 한 해가 가고, 밖에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길어야 두 달 남짓이다. 주말엔 아내와 밀린 일들이 많으므로 예민한 내 성격에도 알람조차 못 듣고 자는 일도 있다. 동이 터서야 겨우 일어나 눈꼽 떼고 도복 입고 옥상도장 나가보니 땅이 젖어있다. 기드온이 땅은 젖고 양가죽이 마르면… 아 이 얘기가 아니고 ㅋㅋ 여튼 옥상도장 바닥에 까는 우레탄 매트가 젖어 있어 중심을 잡기 어려웠다. 틀이나 보 맞서기 연습을 할 때는 발바닥이 땅에 붙어 중심을 잡아야 하고, 득점제 맞서기 연습을 할 때는 발끝과 무릎으로 뛰며

전후좌우 이동이 빨라야한다. 다시 또 한 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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