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7일차 ㅡ 다시 또.슬슬하는게지
**김성동 천자문
鳴鳳在樹 白駒食場
새는 나무에서 지저귀고 흰 망아지는 너른 마당에서 풀을 뜯으니,
化被草木 賴及萬方
그 덕을 초목에 입혀지고, 힘입음은 만방에 퍼지도다.
ㅡ 온갖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나의 처가와 아내의 시댁을 번갈아 다니며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목을 다지고자 노력할 때,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내가 낮에 봤던 뉴스를 거론하시며 4만원어치 초밥 위에 얹은 횟만 쏙 빼먹고 환불해달라던 세상을 개탄하시었다. 호랑이 근처에도 못 갈 위인들이 뭉쳐다녀 패악질부리는 저들을 흉봤다며 주먹에 무쇠 보호구를 덧대어 사람을 후려패는 세상에, 나는 어제 구내식당 총각이 내게 거스름돈 천원을 더 내준듯하여 돌려주었더니, 안 그래도 총각은 어쩐지 어제 계산이 안 맞더라며 비타민 음료 하나 손에 쥐어주었다. 어지러운 세상일수록 별일 아닌 일에는 초연해지기, 처자식과 가족에게 더욱 예의지키기.
**Watsonville wonders
It felt akin to delving into a tale of a journey to an arcane realm. Hong Jeong-wook, the protagonist, emerged as the most enigmatic and precocious young man I had ever encountered within literary realm
**단어장
akin 혈족의, 동족의, 유사한
delve 탐사하다, 탐험하다
arcane비밀의
realm 영역 area나 territory 랑은 다른듯
protagonist 주인공
emerge드러나다. 그래서 이머전씨가 드러날수밖에 없어 응급상황인가?
enigma수수께끼, 따라서 형용사는 수수께끼같은
precocious 조숙한
literary 문학적. literally 말그대로, 결과적으로의 가 아니었다ㅜㅜ
** 병문이 번역
그것은 마치 비밀의 영역을 헤치는 탐사의 끄트머리를 쫓는 일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 주인공 홍정욱은, 내가 그동안 마주쳤던 문학 속 인물중에서도 가장 수수께끼에 싸여 있고, 조숙한 젊은이처럼 보였다.
** 파파고 번역
마치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파헤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 홍정욱은 내가 문학계에서 본 가장 신비롭고 조숙한 청년으로 떠올랐습니다
ㅡ 오, 좀 비슷?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