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본격부녀육아일지 ㅡ 전소은 잠꼬대 메들리 1집 수록

1. 소은이가.할꺼야! 소은이가 먼저야!

ㅡ 제일 많이 하는 잠꼬대, 어린이집 생활이 보인다…

2. 하지마, 안할거야! (벌떡 일어나다 다시 잠듦)

ㅡ 역시 비슷한 순으로 많이 함, 나도 아내도 없을때 어머니 아버지가 소은이 씻기려 할때 많이 들으셔서 힘들다고..

3. 기도 하기.싫어, 기도하지마!

ㅡ 최근 급부상하는 잠꼬대.. 밥먹기 전 기도하기, 요즘 연습시키고 있는데, 올해 초는 예배도 잘 듣고 잘하더니 금새 싫증내고 기도도 잘 안하려고 함.. 이번 추석.때 다녀온 강원도 천사고모 댁은 독실한.신앙인이시라 식사 때마다 기도했더니 은근히.피곤했던 모양..

4. 괴물이다, 무서워! (새벽에 꼭 아비어미 곁을 파고듦)

ㅡ 어른에게 한번씩 혼나거나, 유튜브에서 무서운거 봤을때 빈도가 좀 높아짐. 최근에 조금씩 생기고 있다. 벌떡 일어나서 두리번거리다 기어이 부모 곁을 파고듦.

5. 엄마 회사.가지 마요, 소은이랑 같이 있어요ㅜㅜ

ㅡ 아내 복직 초에 좀 잦다가 최근은 어쩌다 새벽에 깨어도

첫 차.타는 아내 잘 다녀오라 배웅하는 등 완전히 익숙해진줄 알았더니, 추석.연휴 동안 재밌었는지 꿈도 진짜 많이 꾸고 아비어미 잠 다 설침.. 제 어미 목욕하는 소리 듣더니, 엄마 회사 가지 말라고 칭얼대다 다시 잠듦. ㅜㅜ